기사등록 : 2020-06-22 16:32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4차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AI(인공지능), 5G(5세대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등의 핵심인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데이터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데이터 컨설팅을 지원, 생산성 향상과 수익을 증대시켜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를 골자로 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연구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이며, 도내 대학 및 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도는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참여신청은 이메일과 우편(주소)으로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2~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소 8000만원에서 최대 1억2000만원까지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연구 및 사업화 수행에 필요한 비용, 민간 데이터 발굴·정제·구매 등 과제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집단지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를 위한 시빅해킹(Civic Hacking)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시빅해킹이란 ICT(정보통신기술) 개발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사회 공공문제를 ICT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하려는 활동을 말한다. 대표적인 활동 결과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동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로나맵',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크맵'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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