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찾아가는 이동병원'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병원은 서해수산연구소와 함께 22∼23일 천수만 일대 양식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마다 반복 발생하는 천수만 해역 고수온에 의한 어류 폐사 등을 방지하고 어류 질병 진단을 통해 수산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다.
이동병원 모습 [사진=충남도] 2020.06.23 bbb111@newspim.com |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동진료를 통해 △양식장 예찰 및 고수온 대비 어장 관리 △질병(기생충·세균) 진단을 통한 어류 관리 등 요령을 안내했으며 질병 발생 어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약품을 지원한다.
또 시·군 관계 공무원과 △여름철 천수만 해역의 수온 변동 특성 △천수만 고수온 대응 양식생물 피해저감 방안 및 대체품종 개발 연구를 주제로 설명회를 열고 양식업계의 전반적인 현안사항을 검토·논의한다.
이기충 도 수산물안전성센터장은 "수온이 올라가기 전 어장 예찰 및 어류 진단을 추진해 수산생물을 안전하게 생산·관리할 것"이라며 "고수온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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