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봉강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6월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면 소재지를 대상으로 배후마을에 일상적인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농촌지역을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봉강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조감도 [사진=광양시] 2020.06.23 wh7112@newspim.com |
봉강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사업비 39억 5000만원(국비 27억 6500만원, 시비 11억 8500만원)을 투입해 봉강면 봉당리 일원에 비봉복지센터, 다목적 운동장, 비봉광장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 전문가 자문을 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달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양순 농촌활력팀장은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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