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자이글이 산소발생기를 오는 7월 NS홈쇼핑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주방 가전은 물론 웰빙 가전까지 취급 아이템을 확대함으로써 웰빙 헬스케어 전문 업체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자이글은 자사 산소발생기 제품인 '자이글 숲속'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판매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슈로 새로운 산업 트렌드로 떠오른 산소 아이템 시장을 선점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흑자경영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자이글] |
코로나19의 중증 4적으로 산소포화도가 꼽히는 등 산소 시장에 대한 관심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이미 중국의 경우, 시장 규모가 1억6000만 달러(약 1933억원)에 이르면서 산소가 유망한 사업 아이템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의료용 산소발생기에만 의존했던 국내 시장도 점차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이글 숲속은 가정용 산소발생기 제품으로 풍량에 따라 20년산 편백나무 약 250~750그루가 내뿜는 양의 산소를 내뿜는다. 발생되는 산소의 농도는 최대 95%이며, 이미 대한피부과학회연구소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 개선, 수분 함량 개선 등의 효능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GS몰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이글 숲속의 판매처를 확대했던 자이글은 7월 초 홈쇼핑 방송도 진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실내활동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각 홈쇼핑 업체들도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하고 있어, 자이글 측 역시 홈쇼핑 방송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자이글은 지난해 모스크바 국제미용전 등 대규모 행사를 통해 자이글 숲속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미 글로벌 행사를 통해 자이글 숲속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다수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다면 해외 수출도 이뤄질 전망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올여름 사상 최악의 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활동 트렌드가 이어져 자이글 숲속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이글이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산소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어, 제품 다변화, 수익성 향상 등을 꾀해 회사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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