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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용규·롯데 손아섭, 1000득점 도전, LG 진해수는 600경기 출장 '-1'

기사등록 : 2020-06-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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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와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이 통산 1000득점, LG 트윈스의 진해수는 60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한화 이용규와 롯데 손아섭이 KBO 리그 역대 16번째 1000득점 달성에 나란히 도전한다. 22일 현재 손아섭과 이용규는 1000득점에 모두 6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1000득점에 도전하는 한화 이용규. [사진= 한화이글스]

2007년 롯데에 입단한 이후 줄곧 롯데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 손아섭은 최연소 1,000득점신기록에 도전한다. 손아섭은 22일 현재 32세 3개월 4일의 나이로 지난해 최연소로 달성한 SK 최정의 기록(32세 5개월 26일의)을 약 3개월 가량 앞당길 수 있다. 또한, 롯데 소속으로는 최초로 1000득점에 고지에 서게 된다.

손아섭은 KBO 리그 데뷔 첫 경기였던 2007년 4월 7일 수원 현대전 2득점으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2015년 500득점을 달성한 바 있다.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년 기록한 118득점이다.

한화의 주장 이용규는 2004년 4월 16일 잠실 KIA전에서 첫 득점을 올린 후 2012년 500득점을 돌파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년 기록한 98득점이며, 2012년(KIA)에는 86득점으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진해수는 개인통산 600경기 출장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LG 진해수는 개인통산 600경기 출장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진해수는 권혁(두산) 6년 연속, 안지만(삼성)과 차명주(한화)의 5년 연속에 이어 KBO 리그 역대 4번째 최다 기록인 5년 연속 10홀드에도 도전한다. 22일 현재 시즌 8홀드를 기록하고 있는 진해수는 두 자릿수 홀드에 2홀드만을 남겨 두고 있어 달성이 유력한 상태다.

투수 600경기 출장은 2019년 손승락에 이어 리그 통산 22번째다.

진해수는 2006년 KIA에 입단해 같은 해 6월8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KBO 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2008년 6월27일 사직 롯데전에서 개인 첫 홀드를 기록한 진해수는 2010년 상무에 입단하기 전까지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2012년 KIA로 다시 복귀한 진해수는 불펜투수로 보직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복귀 첫 해 56경기에 출장해 6홀드를 기록했고, 다음해인 2013년에는 SK로 트레이드 되어 72경기 10홀드를 올렸다.

2015년 두 번째 트레이드로 LG로 이적한 진해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50경기 출장과 10홀드를 모두 달성한 바 있다. 2017년에는 개인 최다 홀드인 24홀드로 KBO 홀드상까지 수상하며 LG의 핵심 불펜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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