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의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두달 연속 상승했다. 미 제조업 및 서비스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4월 바닥을 찍은 뒤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신호로 진단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레이크오리온에 있는 GM의 자동차 공장. [사진=로이터 뉴스핌]2020.03.19 goldendog@newspim.com |
23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상황을 반영하는 6월 복합 PMI는 46.8이었다. 지난달(37.0)보다 9.8포인트 상승했다. 6월 서비스업 PMI는 46.7로 역시 지난달(37.5)보다 높아졌다. 6월 제조업 PMI 역시 지난달(39.8)보다 높아진 49.6이었다.
PMI는 50이 넘으면 경기 확장, 그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마킷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에는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다"면서도 "경기침체의 후유증은 당분간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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