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문화집현전 2기'에 참여할 교육생 40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문체부가 현장에서 기획자로 활동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세종시문화재단은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 문화재단 문화집현전 포스터.[사진=세종시] 2020.06.24 goongeen@newspim.com |
교육과정은 문화예술교육과 융복합문화 기획자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기획자 과정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융복합문화기획자 과정에서는 예술창작활동에 필요한 최신기술을 토대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예술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융복합문화기획자 과정은 지난해 9월 300여명이 참여해 실시한 세종예술인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예술인 역량강화 재교육에 대한 높은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다음달부터 5개월 동안 이론교육, 현장탐방, 기획워크숍, 프로젝트 실습 등 전담 멘토들의 멘토링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최종 우수기획안을 작성한 교육생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기획실행비로 300만원이 주어진다. 접수는 7월 3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해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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