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우진비앤지(018620)의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 자회사 오에스피(OSP)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우진비앤지는 자회사 오에스피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대신증권과 SK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자료=오에스피]

오에스피는 국내 대표 유기농 펫푸드 OEM업체로, 최근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와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인증을 취득했다.

오에스피 2019년 매출의 경우 15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3%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9억 원, 22억 원으로 각각 107%, 130% 급등했다. 

미래 성장성도 인정받아 지난해 아주아이비투자, 하나벤처스,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약 4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도 성공했다.

강재구 우진비앤지 및 오에스피 대표는 "IPO에 오랜 노하우를 지닌 대신증권, SK증권과 함께 목표인 2021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성공시키고, 회사 성장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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