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상반기 안전신문고를 통한 활동 우수자 94명을 선정해 124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상금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민들이 생활 속 위험한 요소를 찾아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한 안전신고 3만766건에 대해 심사한 결과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3만766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대전시는 인구비율 대비 안전신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시는 포상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4명을 5개 등급(A등급~E등급)으로 구분해 최대 100만원에서 최소 5만원의 포상금을 준다.
상반기 A등급을 받은 시민은 5명으로 평균 1000건 이상의 신고건수를 기록해 활동 우수자로 선정됐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시민들의 신고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전신문고는 2014년부터 도입됐으며 올해 5월까지 대전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12만건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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