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에너지가 9일간의 포스코그룹 특별 봉사 기간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탠다.
포스코에너지는 19일부터 27일까지 '에너지드림(Energy Dream)' 사회공헌 브랜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6.25 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와 연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과 임직원들은 전일 서울, 인천지역 내 고령의 저소득 보훈가족들에게 전달할 '에너지 세이브 키트' 150개를 제작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보훈가족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이불과 매트, 습기제거제, 홈키파와 물파스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한 에너지 세이브 키트를 준비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에너지 정기섭 사장이 보훈가족들에게 전달할 에너지 세이브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사진=포스코에너지] 2020.06.25 peoplekim@newspim.com |
앞서 22일에는 인천 서구 푸른꿈지역아동센터와 인근 주택가에서 벽화 거리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포스코에너지는 2012년부터 범죄 취약지역 환경을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벽화 거리를 꾸준히 만들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 서구 17개소를 포함해 서울 1개소, 포항 8개소, 광양 4개소 등 총 30개소에 벽화 거리를 조성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 봉사활동도 함께 펼친다. 저소득계층을 위한 비대면 도시락 전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헌혈 부족량 보충을 위한 헌혈 봉사에도 참여해 국가 유공자들에게 헌혈증을 기부 할 계획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6.25 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에 보훈가족들에게 전달할 에너지 세이브 키트를 함께 만들며 이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는 것을 적극 고민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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