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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홈 재활 분야 '규제 샌드박스' 최초 승인

기사등록 : 2020-06-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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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홈 재활 분야 실증특례 첫 사례로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290660)가 선정됐다. 

규제 샌드박스는 정부가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사업 추진 속도를 앞당기는 제도다.

[자료=네오펙트]

네오펙트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홈 재활 훈련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네오펙트는 국내에서도 시범적으로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국내 홈 재활 분야에서 실증특례를 적용받은 기업은 네오펙트가 최초다. 실증사업 기간은 약 2년이다.

네오펙트의 AI(인공지능) 기반 홈 재활 플랫폼은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재활 훈련을 추천해준다. 환자들은 추천받은 훈련을 통해 관절 운동이나 인지기능 향상 운동 등 집에서 스스로 재활 훈련을 수행한다. 

집에서 재활 훈련이 가능해질 경우, 환자들은 병원이나 재활치료 센터 등을 내원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재활 훈련을 지속할 수 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원격의료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해외 사례와 같이 국내에서도 단계적, 부분적 적용을 통해 치료 편의성이 더욱 확대되고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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