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KT와 차세대 와이파이6 공유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머큐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134억 원 규모의 와이파이6 공유기(802.11ax AP)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계약은 국내 통신사로 공급되는 보급형 가정용 단말기로는 최초다.
[로고=머큐리] |
와이파이6 공유기는 빠른 전송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영역) 확장성, 효율적인 트래픽 관리, 강화된 보안 시스템 등의 강점을 갖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온라인 교육 및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며 신규 와이파이 기기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언택트(비대면) 시대 개화에 따라 사용자의 트래픽이 증가하며 고성능 와이파이 기기에 대한 요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1위 와이파이 단말기 기업인만큼 향후 실적에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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