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서울 북촌가회구역과 홍제역 일대 등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2025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2025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 [사진=서울시] |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광역시도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변경된 계획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의 지정 및 기정지역의 변경이 반영됐다.
새로 지정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은 중심시가지형 6곳, 일반근린형 2곳, 국가선도지역 2곳 등 총 10곳이다.
중심시가지형은 ▲북촌가회구역 일대 ▲홍제역 일대 ▲효창공원 일대 ▲구의역 일대 ▲풍납토성 일대 ▲면목패션특구 일대다. 일반근린형은 ▲강서구 공항동 ▲경복궁 서측 청운효자사직동 등이다. 경제기반형 홍릉 일대와 일반근린형 목3동은 국가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사항을 다음 달 초 시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전략계획의 신속한 변경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국가 도시재생뉴딜 공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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