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시행된 전자출입명부(KI-PASS, 키패스)의 범시민적 활용을 목표로 홍보 및 계도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전자출입명부가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의무시설인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 운동시설 등 8개 업종을 방문해 시설관리자용 앱을 97% 이상 설치하고 계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자출입명부 홍보포스터 [사진=여수시] 2020.06.29 wh7112@newspim.com |
시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고위험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QR코드를 생성해 적극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고 대 시민 집중 홍보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4일 여천동을 시작으로, 25일 월호동과 쌍봉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QR코드 생성 준비 및 필요성과 이용방법에 대하여 집중 홍보했다. 향후 QR코드 생성 시연을 요청하는 기관은 직접 방문해 안내할 계획이다.
그동안 QR코드 생성은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만 가능했지만, 24일부터는 이동통신 3사의 본인인증 앱인 '패스(PASS)'로도 가능해졌다.
네이버에 로그인 한 후 내 아이디를 누르면 '내 정보'-'QR체크인'에서 발행할 수 있다. QR코드는 1회용이며, 한 번 인증을 진행해 놓으면 별도의 동의 절차 없이 바로 생성되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자출입명부 제도는 시설관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의무를 준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함께 동참할 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 이용자는 반드시 전자출입명부 이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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