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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귀농인 전국 시·군 1위

기사등록 : 2020-06-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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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농림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귀농인 통계에 따르면 귀농인이 증가한 전국 상위 5개 지역은 전남 고흥군, 경북 의성군, 경북 상주시, 전남 나주시, 전북 고창군 순이다. 전국적으로는 2018년보다 귀농인이 4.6% 감소했지만 고흥군은 4.7% 증가했다.

도시민 귀농 귀촌 상담 연찬회 [사진=고흥군] 2020.06.29 yb2580@newspim.com

고흥군은 민선 7기 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귀농 귀어 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 청년유턴 정착장려금과 귀농·귀촌 집들이비, 농가 주택 수리비를 지원하고 청년도전 창업 지원과 원주민과 갈등 해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초기 정착을 돕고 있다.

그 결과 민선 7기가 시작된 이례 1년 10개월 동안 1745가구 2245명이 고흥으로 전입했다. 대서면 인구 (2315명) 만큼 유입된 수치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유튜브, 밴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홍보를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겠다"며 "2022년까지 인구 감소율 제로화 정책을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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