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청양군이 1일부터 '청양사랑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종이 상품권에 이어 휴대기기를 활용한 전자식 화폐 통용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성과 전달성을 높이고 상품권 유통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청양군 청사 전경 [사진=청양군] 2020.06.30 gyun507@newspim.com |
군은 특히 모바일 상품권 발매를 기념해 오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종이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에 대해 10% 특별할인 판매행사도 실시한다.
현재 종이 상품권은 군내 마트와 소매점, 전통시장 등 65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36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종이 상품권을 구매할 때는 실명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NH농협은행이나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에 '착(chak)'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개인별 가상계좌 충전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 방문 없이 QR코드 결제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모바일 상품권 출시와 특별할인을 통한 판매 증대로 가계경제에 도움을 주고 활발한 유통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상품권 구입에 군민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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