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제조업체 생산직 근로자의 하루 평균임금은 9만5837원으로 조사됐다(3월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만4631원)보다 1.3% 인상된 금액이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전국 1400개 중소제조업체(직원 10인·연매출 30억 이상) 생산직 근로자의 일급은 9만5837원으로 집계됐다. 기본급에다 위험수당 생산장려수당 자격수당 등 기본급 성격의 수당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지난해 3월(9만4631원)보다 1.3%, 8월(9만4836원)보다는 1.1% 올랐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제조업체 생산직 근로자의 일급이 9만5837원으로 조사됐다(3월기준). 전년동기 대비 1.3% 인상된 금액이며 앞으로 정부 공공기관과 거래시 인건비 기준으로 활용된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2020.06.30 pya8401@newspim.com |
특히 정부와 공공기관 등과 노무용역계약시 활용되는 단순노무종사원(8만103원)과 작업반장(11만7914원)은 지난해 8월보다 각각 0.7%와 1.7% 상승했다.
생산직 직종별 일급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중기중앙회에서 실시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일급을 받는 직종은 ▲CAD설계사(12만9864원) ▲패턴사(12만9721원) ▲화학공학품질관리사(12만5929원)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낮은 일급을 받는 직종은 ▲신선기조작원(7만5417원) ▲권취원 (7만4735원) ▲조형원(7만4230원)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8시간 근무한 하루 최저임금은 6만872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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