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 30일 홍콩 보안법 통과에 대해 논평 없이 표결처리 사실을 간략히 전했다.

신화사는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20차 회의가 3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의를 갖고 홍콩 국가안전보안법(홍콩 보안법)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보도했다.

신화사는 법안에 대해 시진핑 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이 서명하고 49호 국가 주석령으로 공포한다고 전했다.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홍콩특별 행정구는 홍콩의 실질적인 헌법인 홍콩 기본법 부칙에 이 법안을 포함시켜 7월 1일 홍콩 주권 반환 일에 맞춰 즉각 시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30일 오전 중국 13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20차 회의는 162표 전원 표결로 '홍콩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사진=바이두] 2020.06.30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