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라크에서 일하던 STX마린서비스 협력업체 소속 한국인 직원이 숨진 뒤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라크 전력생산시설에서 일하던 STX마린서비스 협력업체 소속 A씨는 발열 증세를 보이다 지난 16일 돌연 사망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에 앞서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6.22 kilroy023@newspim.com |
이라크 현지 의사는 초기 증세 당시 장티푸스로 진단했다. 하지만 증세가 심해져 16일 사망했고, 이라크 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내렸다.
STX마린서비스는 A씨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19가 아닐 수 있다며 재검사를 요구하고 있다. A씨와 접촉했던 직원 4명은 지난 29일 귀국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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