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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6·25참전 유가족 초청 무공훈장 전수

기사등록 : 2020-07-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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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지난달 30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일 밝혔다.

전수대상은 금성화랑 무공훈장에 故황규필 하사, 무성화랑 무공훈장에 故정병양 이등중사, 故성윤제 상병, 故진원석 상병, 故김두천 일병, 故박동실 상병, 故이형범 일병, 故송만호 일병, 故김문배 상병, 故박이봉 일병 등 10명이다.

영광군은 지난달 30일 군청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사진=영광군] 2020.07.01 ej7648@newspim.com

이 행사는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으로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훈장을 수여받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실물 훈장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어느 해보다 의미가 있으며 6·25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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