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광양제철소 복지센터(금호동 소재)에서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면서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광양제철소 복지센터 로비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 2020.07.02 wh7112@newspim.com |
행사를 주관한 안전방재그룹 건강증진섹션 김종기 대리는 "코로나19여파로 혈액 수급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우려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며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광양제철소가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광양제철소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지난 1998년부터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국가적인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헌혈에 동참한 제철소 직원은 2만 50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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