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장군도 인근 해상에 소형 어선이 좌초됐으나 승선원 및 선박 피해 없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여수시 장군도 남동방 80m 해상에서 A호(4.98톤, 승선원 3명, 잠수기, 여수선적)가 좌초된 것을 여수해경 경비정이 발견해 구조했다.
여수해경이 좌초 잠수기 어선 승선원 3명을 전원 구조했다.[사진=여수해경] 2020.07.02 wh7112@newspim.com |
여수해경 관계자는 "위법사항 조사 결과 출항신고 미필, V-PASS 고장신고 미필 등 과태로 부과사항이 확인됐으며, 어획물 및 불법어업행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5월에도 같은 위치에서 좌초선박이 발생하여 장군도-돌산대교 사이 수로 접근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좌초상태를 확인한 여수해경은 해경구조대, 봉산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고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해 사고선박에 승선, 안전 상태를 확인한 후 1시간여 만에 사고선박을 이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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