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IBK기업은행은 2020년 하반기 'IBK창공(創工)' 혁신 창업기업 61곳을 최종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는 마포 5기 19개, 구로 4기 20개, 부산 3기 22개 기업이 선발됐다. 총 645개 기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7.02 IBK기업은행은 2020년 하반기 'IBK창공(創工)' 혁신 창업기업 61곳을 최종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기업은행] milpark@newspim.com

선발된 기업은 플랫폼, IoT, ICT 등 정보통신 분야가 33%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임, 영화, 광고, 디자인 등을 활용하는 언택트 산업인 지식서비스(26%) 분야와 건강진단(13%) 분야도 강세를 나타냈다는 전언이다. 이외에도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 등 분야의 기업들이 두루 선정됐다.

선발기업은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IBK창공은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지원과 법률, IP,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IBK금융그룹의 투·융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5개월간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과 협업으로 운영된다.

한편 IBK창공은 2017년 12월 개소 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182개 기업을 육성했다. 투·융자 등 금융지원 1008억원, 멘토링, 컨설팅, IR 등 비금융 지원 2172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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