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03 08:3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랜선 창원여행'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앱 '틱톡(TikTok)'에 창원관광을 홍보하는 계정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틱톡을 내려받아 검색창에 '창원시청관광과' 또는 '#visitchangwon'을 입력하면 시에서 올린 영상으로 랜선 창원여행을 떠날 수 있다.
개설 이틀 만인 2일 현재 틱톡 창원관광 계정에 게시된 '로봇랜드', '상상길', '창동예술촌' 랜선 여행 동영상에는 이미 '좋아요'가 700개를 넘어서는 등 국내외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창원의 주요 관광지 및 가볼 만한 곳을 발굴해 젊은 감각이 깃든 동영상을 제작, 틱톡 계정에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김은자 관광과장은 "창원관광에 대한 관심이 '랜선 여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관광객을 창원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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