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03 18:02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코로나19 국면에도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에게 최대 100%의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상반기 부문별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 내용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직원들은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시스템LSI 사업부 모두 성과급 100%를 받는다.
올 1분기 DS부문 매출액은 17조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해 삼성전자의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의 가전 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역시 동일하게 75%를 통보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포함한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