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 관련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달 말부터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사회복지사가 출산 후 4∼6주 이내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 보건소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7.05 goongeen@newspim.com |
특히 가정을 방문한 건강 간호사·사회복지사는 영아발달상담, 모유수유, 아기돌보기, 산후우울 등에 대한 상담, 양육정보 지원 등 다양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행복맘터 앱 프로그램이나 세종시 보건소 홈페이지(sejong.go.kr/health.do)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대상자는 남부통합보건지소 3층 행복맘터에 등록해야 한다.
권근용 세종시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생명의 시작에서부터 건강한 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시 보건소가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관 시범사업에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추진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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