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이 지난 4일 교육자 집안 출신의 한 재원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에 현대가 사람들과 재계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제공=현대중공업) 2020.07.05 syu@newspim.com |
정 부사장의 아버지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 이사장의 셋째인 정선이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내아들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 회장,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정대선 현대 비에쓰엔씨 사장과 그의 부인인 노현정 전 KBS아나운서,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도 식장에 도착했다.
1982년생인 정 부사장은 청운중, 대일외고를 거쳐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ROTC 43기로 육군 소위로 임관해 2007년 중위로 전역했다.
제대 후 2009년 현대중공업 대리로 입사한 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MBA 과정을 마쳤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컨설턴트를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에 복귀해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금은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과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본부 대표,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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