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휴양림, 유원지 등 주요 피서지에 대해 6일부터 8월 31일까지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대책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오는 19일까지 주요 피서지에 청소인력을 배치하고 생활쓰레기 수거함 및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본격적인 휴가철에는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량제봉투 사용 등 '쓰레기 없는 깨끗한 휴가 보내기' 홍보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등을 통해 피서지 내 쓰레기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유도한다.
또 적체 및 무단 투기된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자치구별로 청소기동처리반 편성 및 집중 환경정비의 날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위반 행위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8월 21일부터 31일까지는 잔여 쓰레기 수거 등 피서지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해 휴가철 이후에도 깨끗한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만유 시 자원순환과장은 "휴가철 쾌적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서는 환경을 위한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서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가거나 종량제봉투를 이용하고 재활용품은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배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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