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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확진자 5명 추가 누적 115명...미취학 아동 지역 첫 감염

기사등록 : 2020-07-0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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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한울요양원 입소자인 80대 여성과 90대 여성이 각각 111·112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간 한울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를 시행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됐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아이가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6.28 kilroy023@newspim.com

남매 사이인 113번 남아와 114번 여아는 10살 미만으로 서구 동천동에 거주하며, 지난 3일까지 동구 다솜어린이집을 등원했다.

보건 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 시설폐쇄 행정명령을 내리고 보육교사와 원아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남매는 110번 확진자(금양오피스텔발 감염)의 외손자와 외손녀로 확인됐다.

30대 여성인 광산구 주민은 115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5번 확진자는 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감염경로가 북구 일곡중앙교회로 파악됐다.

113∼115번 확진자도 별다른 증상은 없다.

이날 광주의 하루 확진자 수는 7명으로 늘었고, 전체 누적 확진자는 115명이 됐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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