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6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NGO)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연말까지 '놀이환경 진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놀이환경 진단사업은 어린이공원이나 놀이터를 전수 조사하고 주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는 놀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협약에 따라 북구는 아동・주민 조사단을 구성해 조사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놀이환경 진단 기획, 전문 조사업체 운영・관리, 결과보고회 등을 전담한다.
사업은 7월 중 180여 명의 아동・주민 조사단 모집을 시작으로 8월부터 89곳의 현장에 대한 비대면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리서치 전문기관과 함께 조사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한 후 11월 중 놀이환경 개선 방향 의견수렴을 위한 워크숍과 성과 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다.
북구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놀이환경 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아동의 권리증진과 관련한 정책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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