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중국 증시 강세 여파와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27포인트(1.64%) 뛴 1만2733.45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4.37포인트(1.49%) 오른 5081.51에 거래를 마쳤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6일(현지시간) 재개관한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가 다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2020.07.06 mj72284@newspim.com |
영국 FTSE100 지수는 128.64포인트(2.09%) 올라 6285.94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05.21포인트(1.55%) 상승한 2만31.86을 기록했다.
앞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1% 급등한 3332.88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잦아들고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AP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수준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지만 지난주 예상밖의 강력한 고용지표가 나온 덕분에 시장이 탄력을 지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유럽에서는 봉쇄 완화 효과로 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5월 소매 판매가 반등했고, 영국 내 6월 자동차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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