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일본정보기술거래소(JIET)와 7일 '2020 한-일 IT비즈니스 온라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일본 정보통신(IT) 기업 관계자와 국내 기업이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행사로 준비했다. 그러나 양국의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한 차례 취소됐다가 일본 측 요청으로 온라인 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로고=한국무역협회] |
인공지능(AI), 업무용 소프트웨어,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 등 3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관련 분야의 일본기업 42개사와 국내 25개사가 참가해 기업 소개, 제품 발표 등을 진행했다.
박천일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교류회에 이어 오는 16일 양국 기업 간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가 IT 기업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양국 기업이 협력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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