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전용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2020.07.07 lovus23@newspim.com |
이번 상품은 하나생명보험과 협업해 개인 퇴직연금(IRP) 고객에게 제공하는 원리금 보장상품이다. 기존 퇴직연금 원리금 보상 상품은 매수시마다 만기와 적용이율이 다르게 적용됐으나,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상품은 최초 매수 시 만기와 이율이 확정한다.
개인형 IRP 신규 가입 손님과 타 금융기관 계좌이전 손님에 한해 모바일 뱅킹과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 1만원 이상으로 가입기간은 1년이다. 7월 기준 판매 예정 이율은 2.2%(세전수익률)로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중단될 예정이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그동안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 상품은 입금 시마다 만기 및 이율이 상이하여 자산관리에 불편함이 많았으나, 자유적립식 상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상품 선택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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