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함께 문화예술계와 상생하며 우리 문화예술의 성장기반을 다지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가꿔나갈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심사를 거쳐 10월 중 인증기관을 선정하며, 신청서 접수는 8일부터 8월 31까지다.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부터 시행한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지난 2019년 평가항목과 사후점검 항목 간소화 등 서류작성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제도 개선을 통해 많은 기관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6개, 2018년은 5개, 2019년에는 12개로 늘었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문화예술후원 인증기관은 기존 출입국 우대카드 제공, 인증마크 활용, 중소·중견기업 대상 KB국민은행 금리우대, 문화예술협력 행사초청 등 혜택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문체부가 운영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지원 대상 선정 시 우대하고 '여가친화기업 인증제'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제도에 대한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에 대한 철저한 준비 속에 오는 22일 오후 2시와 7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인증제도와 신청 절차, 작성 서류 등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대표적 후원매개단체인 한국메세나협회가 매개단체로서 역할을 소개하고 협회와 후원 우수기관과 연계방식 등을 설명한다. 설명회 후에는 참석자들에게 뮤지컬 '모차르트!' 관람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와 문예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art_tree) 채널을 추가하면 1:1 채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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