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가 지난 7일 평택동 소재 평택농협을 찾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오지형 경찰서장과 이재화 평택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경기 평택경찰서가 지난 7일 평택동 소재 평택농협을 찾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오지형(왼쪽) 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다.[사진=평택경찰서] 2020.07.08 lsg0025@newspim.com |
간담회에서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틈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 협업 통해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논의했다.
오지형 서장 등은 간담회 후 은행을 찾은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 유형 및 주의점이 담긴 전단지를 나눠주며 예방 활동도 펼쳤다.
오지형 서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고객이 고액의 현금 인출을 요청 할 경우 은행 직원분들이 관심을 갖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 관련성을 의심해 112신고나 인출 승인을 보류해 달라"고 말했다.
이재화 조합장은 "은행 직원들에게 고액 등의 현금 인출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평택경찰서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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