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의 코로나 방역 상황이 호전되면서 6월 제조업 경기 지표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PPI)는 -3.0%를 기록, 전달(5월 -3.7%)대비 소폭 개선됐다. 또 기존 시장 예상치(-3.2%)를 웃돌았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원자재,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하는 지표로, 제조업 활력과 관련된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다. 생산자물가지수의 추이는 통상적으로 제조업체들이 생산한 상품에 대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여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예상에 부합한 2.5%를 기록,안정세를 나타냈다. 전달(5월) 대비 0.1% 포인트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과일을 포함한 6월 식품 가격 및 비식품 가격은 전년대비 각각 11.1%,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CPI 지수, 파란선(전년 대비 추이) 노란선(전달 대비 추이)  [사진=국가통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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