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학생들이 학교 과학실에서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능형 과학실'로 발전시킬 수 있는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봉산초등학교의 첨단기기 활용 과학수업 사례/제공=교육부 2020.07.09 wideopenpen@gmail.com |
최근 과학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면서 교육부는 학생들이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능형 과학실'을 2024년까지 모든 학교에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교육부는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과학탐구・실험활동 및 융합적 교육 활동이 가능한 온・오프라인의 과학실을 도입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창의융합형 과학실 운영학교 교사 8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학교 과학실을 구상하고, 지능형 과학실로의 발전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또 증강현실・디지털 탐구기기 활용의 과학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과학교육 방법과 탐구 실험활동 변화도 논의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능정보사회의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과학교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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