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현대차증권은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하반기에도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게임 서머너즈워의 6주년 업데이트 효과 온기 반영과 야구 라인업의 지속되는 흥행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SWC 개최와 그에 따른 패키지 판매로 흥행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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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컴투스는 전 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서머너즈워가 6주년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이번 4월에 역대 4월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3년 내 최대 일일 활동 이용자(DAU)를 경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야구 라인업도 마찬가지로 연초 업데이트와 마케팅 효과로 지난 4월 약 100억원 수준의 최대 월 매출을 경신하고 일매출 3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현재 컴투스 신작은 오는 4분기에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등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올 2분기에 두 차례의 FGT(Focus Group Test)를 실시했고 3분기에는 CBT(Close Beta Test)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컴투스는 2분기부터 실적이 다시 회복세로 들어가 하반기에도 기존 게임의 프로모션 효과와 신작 출시가 더해지며 실적이 지속적으로 우상할 수 있는 구간에 들어서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증가하고 인수합병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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