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는 자사의 소상공인 온라인 창업 지원 툴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최근 1년간 연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판매자가 2만6000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최근 1년간 연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판매자가 2만6000명을 넘어섰다. [제공=네이버] 2020.07.10 yoonge93@newspim.com |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온라인 창업에 뛰어드는 신규 판매자도 늘고 있다. 매월 새롭게 생겨나는 스마트스토어는 2018년 월 평균 1만 5000개 수준에서, 2020년 4월 기준 월 평균 3만5000개로, 2년 새 약 2배를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극심했던 3월에는 2월 대비 34% 증가한 3만7000개의 스마트스토어가 생겨났다.
특히 코로나19 직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신규 판매자 비중은 20~30대가 6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당 기간 동안 신규 개인 판매자수 또한 58% 증가해, 어려운 시기에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사회와 경제 구조가 개인화, 비대면화,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양성을 가진 소상공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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