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10일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제넥신' 본사를 방문한 안 차관은 "기초연구에서부터 임상연구, 사업화 지원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유망한 연구가 중단돼 결실을 맺지 못하는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제약기업 제넥신은 DNA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산학연 협업연구에 착수했다. 오는 2021년 하반기를 목표로 국산 백신을 개발 중이다.
[서울=뉴스핌] 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7월 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0.07.09 photo@newspim.com |
안 차관은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치료제·백신 조기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개발 진행중인 유망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정부 지원단을 출범하는 등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에 편성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지원예산을 조기 집행해 국민들을 안심시킬 치료제·백신개발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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