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10일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됐다. 전날 소폭 감소해 한 자리수로 떨어졌으나 이날 다시 두 자리 수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45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지역사회 22명, 해외유입 23명이 신규 확진돼 총 확진자는 1만3338명이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07.08 rai@newspim.com |
지역사회 감염은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발생했다. 대전 7명, 광주 3명, 전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7명, 경기 3명으로 수도권 확진자는 10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살펴 보면 서울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 관련 지난 6일 지표환자가 확진을 받은 후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6명이 됐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온수매트와 관련한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련 방문자 1명이 추가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총 12명(사무실 관련 7명, 가족 등 추가전파 5명)이다.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현재까지 17명 나왔다.
대전 서구 일가족과 관련, 지표환자가 방문한 성애의원 의사 등 2명, 지표환자의 가족 및 가족의 접촉자 등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지난 8일 확진된 대전 조달청 직원과 관련하여 정부 대전청사 내 접촉자 36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23건 발생했다. 카자흐스탄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즈베키스탄 3명, 필리핀 2명, 키르기스스탄1명, 방글라데시 1명, 파키스탄 1명, 카타르 1명, 미주 5명, 유럽 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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