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됐다.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과 관련된 감염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58명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30대 남성 A(158번)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7.10 gyun507@newspim.com |
그는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30대로, 앞서 확진된 133번(더조은의원 간호 실습생)의 남편으로 확인됐다.
158번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고혈압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자가격리 중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133번)와 아들은(136번) 충남 천안 우정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 가족 모두를 상대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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