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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 "박원순과 가족처럼 지냈다"...빈소 찾은 민주화운동 동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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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 "김근태가 형님이니 제가 형수, 친하게 지냈다"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홍익표도 다녀가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민주화 운동인사인 인 의원은 민주화 운동의 또 다른 거물이던 고(故) 김근태 의장의 부인이자 정치적 동지였다.

인 의원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박 시장 빈소를 찾았다. 인 의원은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근태가 형님이니 제가 형수"라며 "가족처럼 친하게 지냈다"라고 말했다.

인 의원은 이어 "박 시장이 변호사 시절 런던에서 잠시 공부한 적이 있는데 그때 우리 아이들과 박 시장 아이들이 런던에 가서 재미있게 지내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오전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고인의 유가족을 대신해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2020.07.10 pangbin@newspim.com

인 의원에 앞서 이날 빈소에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빈소를 찾았다. 둘은 조문을 마친 뒤 별다른 발언없이 빈소를 빠져나갔다.

또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주한스페인대사와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주한남아공대사도 빈소를 찾았다. 제나니 대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차별 철폐 운동에 앞장서왔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장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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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도 방문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위원회 구성과 입관식, 13일 장례일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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