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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내일까지 150mm이상 많은 비…강한 너울파도 유의

기사등록 : 2020-07-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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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체전선에 동반된 강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7시30분을 기해 경북 문경과 예천 등 영남내륙과 영덕군 등 경북 동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3일 전국적으로 비가내리겠으며 14일 자정 남해안을 시작으로, 대부분 지역은 아침에 그치겠으나, 경북동해안과 강원영동, 남부내륙에는 늦은 오후(18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영덕.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동해안과 강원 영동지방은 오는 14일까지 15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동해상은 오는 15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어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관광객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2020.07.13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14일 오후 6시까지 경상 해안과 강원 영동에 많은 곳은 150mm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는 비로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등산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또 동해상은 오는 15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14일까지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동해상에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15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관광객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내일까지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다.

대구.경북의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안동·김천·울진 18도, 포항 19도 등 17~19도, 낮 최고기온은 포항·울진 20도, 대구·안동·김천 21도, 청도 22도 등 20~22도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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