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는 최근 코로나19 대응 사이버무역상담회 개최를 통해 1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상담 모습 [사진=충북도] 2020.07.13 cosmosjh88@newspim.com |
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7일과 9일에 걸쳐 도내 방역제품, 화장품, 식품, 소비재 생산 중소기업과 홍콩, 일본 바이어의 사이버 무역상담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대부분 국가의 국경이 닫힌 상황에서 사이버 상담은 외국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이 상담회는 컴퓨터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됐다. 참가기업은 해외 출장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나 경제적 부담 없이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새로운 거래 선 확보가 가능해 도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2회씩 사이버 무역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홍콩 바이어와는 520만 달러, 일본 바이어와는 48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대도식품, 농업회사법인 영춘고을, ㈜옻가네 등 도내 3개 기업은 홍콩 및 일본 바이어와 수출 업무협약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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