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증권·금융

은행 인증서비스 '뱅크사인', 금융결제원으로 옮긴다

기사등록 : 2020-07-13 18:0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올해 하반기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은행연합회가 맡아온 은행공동인증서비스 뱅크사인(BankSign)의 관리기관 업무를 금융결제원이 맡기로 했다. 은행연합회와 금융결제원은 이를 위한 양해각서를 13일 체결했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전자서명법 개정,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뱅크사인 업무의 효율화와 서비스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인증전문기관인 금융결제원으로의 업무이관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CI=은행연합회]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뱅크사인 서비스의 안정적 이관을 위한 공동협력, 사원은행 등 관련 기관 상호협의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실무논의를 거쳐 세부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 중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업무이관을 통해 인증전문기관의 자원을 활용하고, 업무 융복합을 통한 비용절감 및 서비스 개선, 신사업 발굴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