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창~김포 고속도로와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창~김포 고속도로(17.2km) 민간투자사업과 오산~용인 고속도로(18.27km)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와 우선협상대상자는 각각 협상단을 구성해 오는 8월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
서창~김포 고속도로 위치도 |
앞으로 두 사업에 대해 사업비・운영비・교통수요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증할 것이란 게 국토부 설명이다.
특히 장거리 대심도 지하터널이 포함된 사업인 만큼 시공과 운영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빠른 사업 추진이 민간투자사업의 장점인 만큼 조기에 협상을 끝내고 착공·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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