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제2금강교 착수,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우수 저류시설 건립 등 공주시 신관동 주민들의 삶을 바꿀 사업들이 본격 추진된다.
공주시는 지난 14일 신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번째 하반기 읍·면·동 마을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반기 읍면동 마을발전 토론회 모습 [사진=공주시] 2020.07.15 gyun507@newspim.com |
김정섭 시장은 "신관동은 공주시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가장 크고 활발한 활동이 일어나야 하는데 코로나19로 활기를 잃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제2금강교 착수,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우수 저류시설 건립 등 신관동 주민들의 삶을 바꿀 요소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신관동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토론하며 중지를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신관주유소~덕성공원 인도 개설 △신관초 앞 전신주 지중화 사업 △노후 게이트볼장 다목적 복합시설로 조성 등 주민들이 선정한 3가지 주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신관주유소에서 덕성공원 사이 인도가 없어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고 신관초 앞 인도는 폭이 비좁고 곳곳에 전신주가 있어 보행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시는 이 안건에 대해 적극 공감을 표하고 많은 예산이 수반돼야 하는 사업의 경우 공모사업 등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숙원사업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마을발전 토론회에 앞서 현대2차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안부를 나누고 다양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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