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카드업계 최초로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가맹점에 카드매출 대금을 가맹점 수수료 차감 없이 포인트로 신속하게 지급하는 '겟백(Get100)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영세 가맹점에 적용되는 0.5%~0.8%의 가맹점 수수료 차감 없이 카드매출 금액이 가맹점주에게 포인트로 적립되며, 가맹점주는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적립된 포인트로 물품 구매 대금 결제에 사용하거나 현금 인출 또는 계좌 송금의 방식으로 현금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07.15 tack@newspim.com |
카드매출 대금 지급 시기도 기존에 카드 매출 발생일로부터 통상 2영업일 후에 지급되던 것에서 전표 매입일 당일로 빨라졌다.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영세 가맹점으로 분류되는 연간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의 개인사업자 가맹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가맹점 수수료 차감 없이 신속하게 카드매출 대금을 영세 가맹점에 지급하는 만큼 영세 가맹점주들이 보다 원활하게 사업 자금 운영이 가능하고 가맹점 수수료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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