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콜마비앤에이치(주)가 176억원을 들여 음성군 대풍산업단지내 제3공장을 짓는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15일 음성군 대풍산업단지에서 제1,2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주)와 신규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와 음성군은 콜마비앤에이치(주)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공장 조감도[사진=음성군] 2020.07.15 syp2035@newspim.com

콜마비앤에이치(주)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음성공장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주)는 176억원을 투자해 제3공장 신설(부지면적 1789㎡, 건축면적 7739㎡)을 포함한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주)는 이번 공장 증축 및 신설과 함께 음성군 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지역내 노인 일자리를 포함, 9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주) 공동대표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업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최고의 건강기능식품 ODM기업이라는 명성답게 사업장이 위치한 음성군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에 투자를 결정해준 회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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